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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애인 임신·출산 가이드북 발간
양**  |  조회 57  |  2019-05-22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부부를 위한 임신·출산 매뉴얼인 『40주의 우주』를 제작·발간하고,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 등에 대한 영문 서적인 『장애여성 임신 및 출산가이드』와 『세계 장애여성의 건강 핸드북』을 번역·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40주의 우주는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는 이 책은 40주 동안에 필요한 의학 정보와 함께 장애유형별 당사자 심층면담으로 확인한 장애인 부부 입장에서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부모가 되고 싶은 장애인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의학 정보를 가득 담았다. 매뉴얼은 피임·임신·출산 과정은 물론 장애 유형별로 산후 관리 과정과 장애 특성에 맞춘 양육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주변으로부터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장애가 유전되지는 않는지’ 등을 두고 성급한 편견에 노출되어 있다.  

결혼 당시 장애가 있었던 18세 이상 45세 미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에게 ‘임신 기간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한 질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냈다’(25.0%)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만 시각, 뇌병변, 지적장애인은 ‘자녀가 자신처럼 장애를 가지지 않을까’를 가장 두려워했으며, 지체장애인은 ‘본인 건강 악화’를 우려했다.    
 김현준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가 장애여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체계를 갖추는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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