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다복 설맞이 명절행사 현장 (사진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이준열 기자 :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설날을 앞두고 23일 '다복다복 설맞이 명절행사'와 함께 지역사회에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

명절 지원사업 '우리가 함께하는 설명절'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용자 120명여명이 참석했으며 ▲포토존 ▲놀이 체험 ▲무료급식 ▲기념품 전달을 진행해 이웃 간 만남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동체 가치 회복에 기여했다.

복지관에서 진행된 다복다복 설맞이 명절행사 진행 모습 (사진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복지관에서 진행된 다복다복 설맞이 명절행사 진행 모습 (사진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또한, 경제적 어려움 및 가족의 부재로 명절 기간에 소외감을 느끼는 지역 장애인 20명의 가정에 방문하여 명절 꾸러미(식재료)를 제공하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하고, 명절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이용자는 "명절에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이 없어 외로웠는데, 복지관의 행사에 참여하고 꾸러미를 지원해주어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절 꾸러미를 전달받은 복지관 이용자 (사진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명절 꾸러미를 전달받은 복지관 이용자 (사진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김정배 완주군복지관장은 "설을 맞아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람 없이 서로를 보듬어 모든 분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주민분들로부터 주변 이웃 간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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