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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다문화 청소년 괴롭힘으로 추락사…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해야”
김**  |  조회 196  |  2018-11-19

입력 2018.11.19 (10:56) 수정 2018.11.19 (10:57)

다문화 가정 출신인 중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하다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이 사건이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괴롭힘 과정에서 벌어졌다"고 지적하며 "이주민의 증가로 다문화 청소년이 늘고 있지만, 혐오와 차별의 상황 속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문화 청소년만이 아니라 성소수자 청소년 등도 적지 않다"며 "다름을 이유로 벌어지는 배타적 행위들을 막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소년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응징 위주의 소년범죄 대응은 또다른 사회적 무책임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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