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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중 청소년교류'…한국 대표단 100명 파견
김**  |  조회 171  |  2018-11-20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11-20 06:00 송고

여성가족부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청소년 대표단 100명을 20~24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청소년대표단 97명은 지난달 23일 방한,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무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대한민국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본 바 있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2004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이 정부 공식 초청으로 상호 방문해 문화교류 등을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중국 측 사정으로 2016년부터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한국 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중국의 문화와 청소년 정책에 대해 배우고, 중국의 산업과 과학기술을 경험하며 함께 하는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여가부는 기대했다.

한국 대표단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역사·문화 체험을 하며 한·중 청년포럼, 공공기관 방문, 기업체 방문 등을 경험한다. 베이징 위옌대학교에서 현지 청소년들과 토론회도 갖는다.

또 중국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화웨이그룹, 상거래기업인 징둥그룹 등 중국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체를 방문,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한동안 중단됐던 양국 청소년교류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재개된 것은 무척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한 뒤 "청소년 교류 사업을 기반으로, 양국의 우호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두터워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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