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서장 임실기)에서는 10일 오후 1시 30분 소통실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 2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청소년 강력 범죄를 비롯해 다양한 비행과 일탈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 비행 대책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청소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 추진체계 구축으로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삼산경찰서가 소통실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를 개최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산경찰서)

이날 협의회는 경찰과 청소년 임시쉼터 센터장, 학교 교사, 청소년 육성회,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했다.

이날 주요 회의 안건은 청소년들의 등․하굣길 공원 및 공중화장실에서의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불편함 해소 방안과 곧 하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방학기간 중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서 각 기관․단체가 협의체를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방학기간에도 꾸준한 정보 공유 강화로 청소년 선도․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