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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극단적 선택 문제, 해결 방안 찾는다
이**  |  조회 354  |  2019-10-28

여성가족부(여가부)는 28일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제2차 청소년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극단적 선택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청소년 자살률은 기준 인구 10만명당 7.7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다. 2위인 운수사고 3.4명보다 4.3명이 많다. 

토론회에서는 이동훈 성균관대 교수가 '청소년 자해 및 자살 현황과 예방정책의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소수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장이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프로그램 주요 내용 및 개입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유혜진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신은정 중앙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이 청소년 극단적 선택의 원인과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여가부는 토론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과 정책을 보완할 예정이다. 

윤효식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정부는 청소년이 맞닥뜨리는 크고 작은 각종 고민과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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