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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이**  |  조회 325  |  2019-11-07

평등한 성문화 정착,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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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북 가족복지문화원 염숙희 원장이 '침묵과 편견 속에 자라는 젠더·기반 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로 이뤄졌다.

개발청에 따르면 젠더(Gender)는 개인이 속한 사회 혹은 문화와 관련된 사회적 의미의 성 정체성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쓰인다. 젠더 폭력은 성별에 기인한 사회적 차별이나 폭력을 의미하며 여성과 남성, 성 소수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염 원장은 성 평등과 인권의 관점에서 젠더 폭력을 설명하고,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한 예방법과 성별 고정관념·성 통념을 바꾸는 성 인지 리더십에 기반을 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성매매·가정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범죄로 간주해야 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가정과 직장 내 평등한 성 문화 정착과 건전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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