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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사회복지] 가정폭력(Family violence)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개입 (CRAFT) [출처] [호주의 사회복지] 가정폭력(Family violence)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개입 (CRAFT)|작성자 Love of lif
김**  |  조회 457  |  2018-11-22

요즘 마치 아기가 걷기 시작하듯.. 사회복지에 대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와중에 드는 생각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는 어떤 한 주제에 관해서 꾸준히 호주의 이슈라던가 방향, 문맥등에 대한 나의 반응을 적어보려고 한다. 그것이 바로 Critical Reflection이 아니겠어요? 실은 한국어로도 글을 좀 쓰고 싶어져서도 있다. 이번 주제는 Family Violence 입니다! 
Domestic Violence라고도 하고, Violence against women으로도 분류 되기도 하는 한국에서는 '가정폭력'이라고 부르는 이슈입니다. 
Family violence에 대해서 호주에선 대개 원인을 'Gender inequality' 그리고 'imbalance of power' 쪽에 집중해서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유투브 영상은 우리가 어릴 적 부터 어떻게 그런 성차별적인 이슈에 노출이 되었고, 어떻게 교육 받았으며, 우리 주변의 어떤 요소들이 성차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형성하고, 결국 어떤 결과가(가정폭력) 나타나게 되는지 정말 요약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호주에서 만들어 진 영상 이지만 호주내에만 국한되는 내용은 전혀 아니다. 

 

한국자료를 찾다가 찾은 기사로, 개인의 과거 폭력에 대한 노출이 현 가정의 폭력을 유발한다는 자료인데 사회구조적 측면에서 가정 폭력이 발생하는 원인과 개인의 트라우마적 경험 둘 다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과거에 피해자였던 가해자들 역시 그런 사회적 구조의 희생자 이기도 하고. 그들이 '아동'일 때에 경험한 폭력이 '성인'이 된 그들을 '가해자'로 만든, 이 악순환의 원인은 결국 사회 구조적 측면 (성평등)이 아닐까 싶다. 상담 및 심리치료는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결국엔 남자와 여자의 불평등 문제가 해결 되어야 그런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을까. 

<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의 미성년 자녀를 둔 4008명을 조사한 결과 가정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2153명 중 89.5%가 아동기 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52.8%는 아동기와 성인기 때 모두 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36.7%는 아동기 때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연구 결과는 가정폭력 가해자의 행위 원인이 과거 경험했던 심리적 스트레스에서 유발된 것임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상담 및 심리치료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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